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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승강PO 1차전서 1부 김천 꺾어…수원·안양 무승부

등록 2022.10.26 2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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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천에 2-1 승…2차전 비겨도 1부 승격

대전 주세종, 후반 28분 1-1 상황서 결승골

수원삼성과 FC안양은 비겨…2차전서 승부

[서울=뉴시스]대전하나시티즌 주세종. 2022.09.25.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전하나시티즌 주세종. 2022.09.25.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26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리그1 김천상무를 꺾고 1부 승격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수원삼성은 FC안양과 비겼다.

대전은 이날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PO 2022 1차전에서 김천상무를 2-1로 꺾었다.

이에 따라 대전은 오는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부 리그로 승격한다. 반면 김천은 2차전 홈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2부 리그인 K리그2로 강등된다.

첫 골은 원정팀 김천이 넣었다. 전반 21분 이영재가 코너킥을 올렸고 문지환이 수비 방해 없이 헤더로 쉽게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전반 35분 동점골을 넣었다. 김천 골키퍼 황인재가 대전의 코너킥을 쳐냈지만 공은 공격에 가담한 대전 수비수 조유민 앞에 떨어졌다. 조유민은 골문 안으로 공을 차 넣었다.

결승골은 후반 28분 대전 주세종의 발에서 나왔다. 대전의 헤더슛을 김천 황인재 골키퍼가 어설프게 처리했고 대전 마사가 이 공을 건드렸다. 문전으로 달려든 주세종이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다.

같은 시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0위 수원삼성과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 FC안양 간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양 팀은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승강 여부를 가린다.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이 종료된 시점에서 승리 수가 많은 팀이 승자가 된다. 승리 수가 같을 경우 1~2차전 경기 합산 득실차를 따진다. 득실차가 동일할 경우 연장전을 벌인다. 연장전에서도 무승부가 나올 경우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최종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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