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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33점'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잡고 첫 승

등록 2022.10.27 2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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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

KB 손해보험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 손해보험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손해보험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25-20 26-28 25-23)로 이겼다.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던 KB손해보험은 홈 팬들 앞에서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시즌 전적 1승1패(승점 3)를 만들었다.

새 외국인 선수 니콜라가 33점, 공격성공률 58%로 활약했다. 홍상혁은 10점으로 거들었다.

2연승이 무산된 한국전력은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타이스가 25점, 서재덕이 19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듀스 승부 끝에 잡고 기선제압을 했다.

14-18로 끌려간 KB손해보험은 니콜라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19-20에서는 배상진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다.

접전 속에 KB손해보험이 먼저 웃었다.

26-26에서 홍상혁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잡았고, 상대 타이스의 공격이 벗어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흐름을 잡은 KB손해보험은 2세트까지 따내며 우위에 섰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반격했지만, KB손해보험의 뒷심이 더 강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23-22에서 니콜라의 후위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24-23에서는 김홍정의 속공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2(25-21 25-15 21-25 22-24 15-11)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승1패(승점 2)를 마크했다.

카타리나가 27점을 지원했고, 이예림과 배유나가 나란히 18점으로 힘을 냈다.

GS칼텍스 모마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8점을 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GS칼텍스 국내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1승 뒤 1패를 기록한 GS칼텍스(승점 4)는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사령탑 통산 100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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