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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이태원 참사 애도…日 콘서트 당일 취소

등록 2022.10.31 1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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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중 2022.09.26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중 2022.09.26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일본 콘서트 시작 2시간 전에 이를 취소했다. 

3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재중은 전날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지 투어 '제이-준 라이브 투어 2022 ~폴 인 보우(Fallinbow)~'를 당일 연기했다.

김재중 측은 같은 날 홈페이지에 "전날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로 오늘 개최 예정이었던 아이치 공연 이틀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공연 일정 변경에 따른 환불은 연기 공연 일정 발표와 함께 알려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끝으로 "이 사고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유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

소셜 미디어에 현지 팬들이 남긴 글 등에 따르면, 김재중은 미처 취소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애도와 미안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중을 비롯 대중음악계는 콘서트 취소·앨범 발매 연기·콘텐츠 공개 취소 등을 통해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취소가 힘든 공연에선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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