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들 이태원 참사 애도…검은 리본+어두운 의상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조직위 방침
일부 선수들 경기 시작 전 묵념하기도
[서울=뉴시스]모자에 추모 의미로 검은 리본을 착용한 배용준. 2022.11.03.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조직위원회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기간 동안 의류와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기로 했다.
몇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했다.
선수들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어두운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 시작 전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있는 대회 출전 선수들. 2022.11.03.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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