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국 길거리서 옷 팔아"…'제2의 이효리' 제이제이 근황

등록 2022.11.09 10:04: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제이제이 2022.11.08. (사진=유튜브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이제이 2022.11.08. (사진=유튜브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제2의 이효리'로 불렸던 가수 제이제이가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압도적 미모로 제2의 이효리로 꼽혔던 섹시 가수...갑자기 사라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007년 데뷔한 제이제이는 과거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를 언급하며 "그때 이효리 선배님이 계셨는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 그때 방송에서 물에 빠지며 발목이 부러졌는데 진짜 많이 걱정해줬다"고 회상했다.

짧았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선 "중국으로 가고 나서 한국 회사가 힘들어졌는지 지원이 끊겼다"며 "중국 회사에서 매니저 월급을 못 준다고 해서 한국에 가려고 했다. 그래서 중국 길거리에서 옷과 밥솥을 팔아 비행기 값을 마련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제이제이는 활동을 중단한 뒤 모든 연락을 끊고 숨어살 듯 지냈다고. 그는 "처음엔 빵을 배우겠다고 빵집에 들어갔는데 누가 알아볼까 봐 주방에서 베이킹을 배웠다. 이후엔 간호조무사 학원에 들어가서 자격증을 땄다"고 했다.

무대가 그립지 않냐는 말엔 "운동을 찾다가 폴댄스가 잘 맞더라. 자격증을 따고 선생님이 돼서 가르치는 것까지 하게 됐다. 2019년에는 아마추어 부분 대회에서 대상도 탔다"고 했다.

끝으로 제이제이는 "기억해 주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 세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돼서 만나 뵙게 될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