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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 "PK 넣었다면 승리…내년 세계 최강과 평가전"

등록 2022.11.15 1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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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뉴질랜드 평가전 2차전 무승부

"수비 보완해야…공격에서도 결정 지어줘야"

"내년 2월 아놀드클라크컵서 잉글랜드 상대"

[서울=뉴시스]콜린 벨 감독. 2022.11.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콜린 벨 감독. 2022.11.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콜린 벨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뉴질랜드 원정 평가전 경기 내용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하면서 내년에는 월드컵을 대비해 세계 최강 잉글랜드 등을 상대로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 감독은 이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 2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어려운 경기였다"며 "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뒤로 패스하면서 압박 받는 상황을 초래했고 실점했다"고 평했다.

이어 "이후 다시 좋은 경기를 하면서 흐름을 가져온 것은 높이 평가한다.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은 만족한다"며 "페널티킥을 넣었다면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2차전) 두 경기 다 이길 수 있었다. 경기 내용은 좋았다"며 "수비할 때도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공격에서도 결정지어야 할 때 결정을 지어야 한다"고 평했다.

벨 감독은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12월에 소집 훈련이 있고 2월에는 아놀드클라크컵 전에 소집돼 훈련을 한다"며 "첫 경기 상대는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잉글랜드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한 최유리에 대해서는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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