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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4위 탈환…한국전력, 3위 도약(종합)

등록 2022.11.15 2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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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엘리자벳 26득점으로 승리 견인

한국전력 타이스, 트리플크라운 달성 등 32득점 맹활약

[서울=뉴시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완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17 25-20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3승 3패를 기록한 인삼공사(승점 8)는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26점)과 이소영(13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현대건설전에서 무려 56점을 쓸어담았던 엘리자벳은 이날 경기에서도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엘리자벳의 공격성공률은 58.97%로 높았다. 블로킹득점 2개, 서브에이스 1개도 곁들였다.

반면 3연패를 당한 GS칼텍스(2승 4패·승점 7)는 5위로 내려앉았다.

GS칼텍스 모마(14점)와 유서연(12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엘리자벳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16-15에서 한송이와 엘리자벳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22-17에서 3연속 득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2세트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9점을 올린 엘리자벳은 2세트에서 9점을 기록해 승기를 잡는데 기여했다.

3세트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엘리자벳의 고공폭격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엘리자벳은 고비처마다 타점 높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23-20에서도 어려운 백어택을 성공시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24-20에서 박은진의 블로킹에 힘입어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GS칼텍스(42.16%)는 인삼공사(58.97%)보다 낮은 팀 공격성공률이 패인이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배구단 제공) 2022.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배구단 제공) 2022.1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3-1(19-25 25-23 25-23 26-24)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한국전력(3승 3패·승점 10)은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타이스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득점 4개, 후위득점 12개를 기록해 개인 통산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전력 박철우는 17점을 올리며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줬다.

우리카드는 '주포' 나경복(26점)과 김지한(20점)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나경복은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3승 3패·승점 8)는 4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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