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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월드컵 대전서 열린다…역대 최대 규모

등록 2022.11.16 1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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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월드컵 인 대전, 대전 한밭체육관서 개최

[서울=뉴시스]세팍타크로 월드컵. 2022.11.16. (사진=세팍타크로 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세팍타크로 월드컵. 2022.11.16. (사진=세팍타크로 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네트를 사이에 두고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발로 넘기며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인 세팍타크로 종목에도 월드컵이 있다. 이번 월드컵은 다름 아닌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대전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인 대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국제대회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대회이자 대전에서는 단일 종목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제대회다.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종주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미국과 독일 등 모두 13개국이 대륙별 추첨을 통해 참가한다.

세부 종목으로는 3인조 레구, 4인조 쿼드와 최근 국제연맹에서 새로이 신설된 남녀 혼성 쿼드경기 등 총 3가지 세부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2시부터 열린다.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이 펼쳐진다.

2022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IN 대전은 유투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을 통한 무료 경기 관람 또한 가능하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각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며 "대전·충청권의 최근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유치성공 축하와 더불어 스포츠로 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팍타크로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족구와 유사한 스포츠로 날로 높아지는 인기와 함께 세계대회·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는 종목"이라며 "이번 기회로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빠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끝으로 대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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