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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신재영, 은퇴…SSG, 오준혁·유서준 방출

등록 2022.11.16 1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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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수단 정비 단행

[서울=뉴시스] 은퇴 선언한 신재영.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퇴 선언한 신재영.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인왕 출신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33)이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SSG 랜더스는 16일 내년 시즌을 대비해 선수단 정비를 단행했다고 발표하면서 신재영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 됐다.

2016년 넥센에서 1군에 데뷔한 신재영은 그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활약해 신인왕에 등극했다.

신재영은 2019년 12경기, 2020년 7경기 등판에 그쳤고, 결국 2020시즌을 마친 뒤 키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현역 연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신재영은 프로 복귀를 위해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2021년 6월 SSG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20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72에 그친 신재영은 올 시즌에는 1군에서 4경기에만 등판했고,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46에 머물렀다.

결국 신재영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

신재영의 통산 성적은 30승 2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97이다.

SSG는 외야수 오준혁, 유서준에게는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준혁은 KIA 타이거즈, KT 위즈를 거쳐 2019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30(61타수 14안타)의 성적을 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은 유서준은 1군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6(45타수 7안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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