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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28점 19리바운드…BNK, 5연승 질주 '공동 선두'

등록 2022.11.19 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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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개막 6연패 수렁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한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김한별.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5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BNK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80-66으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청주 KB국민은행을 꺾으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달린 BNK는 팀 최다 연승 기록을 '5연승'으로 늘렸다. 5승 1패가 된 BNK는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하나원큐는 에이스 신지현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개막 6연패다.

김한별은 28득점 19리바운드로 괴력을 선보이며 BNK의 연승을 견인했다. 19리바운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진안과 안혜지는 각각 13득점 12리바운드, 12득점 13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14득점 11리바운드, 김애나가 11득점으로 분전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신지현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NK는 전반에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한별의 활약 속에 40-31로 앞섰다. 김한별은 전반에만 21득점 13리바운드를 몰아쳤다.

3쿼터 초반 안혜지의 3점 플레이로 45-33까지 앞섰던 BNK는 이후 추격을 받았다.

하나원큐는 3쿼터 중반 이후 신지현, 양인영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져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최민주가 골밑슛과 3점 플레이를 성공하면서 50-5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BNK는 4쿼터 시작 직후 김한별이 골밑슛 2개를 연달아 넣으면서 하나원큐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이소희와 김한별이 번갈아 3점포 세 방을 터뜨리면서 72-58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BNK는 4쿼터 중반 이후 한엄지, 안혜지의 골밑 득점으로 76-60까지 앞서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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