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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페퍼 꺾고 2연승+4위 등극…페퍼 개막 10연패 수렁

등록 2022.11.27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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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20점, 산타나 17점, 표승주 16점

페퍼 3세트 가져갔지만 기량 차 여전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 김희진. 2022.11.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 김희진. 2022.11.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4위에 올랐다. 반면 페퍼는 개막 10전 전패 수렁에 빠졌다.

IBK는 27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전에서 3-1(25-20 25-14 22-25 25-13)로 이겼다.

IBK는 지난 23일 GS칼텍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IBK는 4승6패 승점 13점으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페퍼는 개막 후 10전 전패 승점 1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IBK에서 김희진이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산타나가 17점, 표승주가 16점, 김수지가 13점, 김현정이 8점을 기록했다.

페퍼에서는 니아 리드가 17점을 올렸다. 이한비가 9점, 최가은이 8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 표승주. 2022.11.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IBK기업은행 표승주. 2022.11.27.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팀 IBK가 1세트를 가져갔다. 산타나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희진이 퀵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표승주가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IBK는 2세트도 땄다. 산타나가 연속 득점으로 6-0까지 달아났다. IBK는 김수지의 연속 득점으로 더 달아났다. 페퍼는 고비마다 범실이 나오며 기세가 꺾었다.

원정팀 페퍼는 3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22-22 동점에서 페퍼 박은서가 연속 공격 성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IBK 김희진의 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면서 페퍼가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초반 IBK가 표승주와 최정민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IBK는 김수지의 공격과 김하경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승기를 잡았고 25-1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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