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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 13연승 도전

등록 2022.12.09 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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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양효진 앞세워 리그 1위 질주

최강 전력이지만, 최근 3경기서 불안감 노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15연승) 경신에도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 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2로 현대건설의 승리. 현대건설 선수들이 서로 환호하고 있다. 2022.12.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오후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 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2로 현대건설의 승리. 현대건설 선수들이 서로 환호하고 있다. 2022.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건설이 개막 최다 연승,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2(25-19 23-25 21-25 25-11 15-10)로 승리했다.

12연승을 올린 1위 현대건설(12승·승점 32)은 2위 흥국생명(9승 3패·승점 27)과의 격차를 더욱 벌려 2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향해 가고 있다.

2021~2022시즌 개막 12연승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던 현대건설은 1년 만에 다시 한 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황민경 등이 맹활약하고, 세터 김다인도 안정적인 볼배급으로 연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야스민은 공격종합 1위, 득점 3위, 서브 1위, 블로킹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양효진과 이다현 역시 위기의 순간마다 득점력을 뽐내며 연승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와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2.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와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2.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현대건설은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풀세트를 모두 승리로 장식해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실수가 많아진 게 눈에 띄었다. 주전 아포짓 스트라이커와 세터의 백업이 다소 불안하다.

특히 전날 GS칼텍스 전에서는 10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가져간 현대건설은 2세트 21-14에서 10점을 허용해 세트를 내줬고, 3세트도 패해 벼랑 끝으로 몰리기도 했다. 수비와 토스, 공격이 모두 흔들리면서 패배 직전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했다.

현대건설은 6일간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5일 GS칼텍스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이후 18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과 맞붙고, 22일 한국도로공사전, 25일 KGC인삼공사와 차례로 대결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기록한 최다 연승 기록(15연승) 경신에도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11일부터 2022년 2월22일까지 15연승을 올려 V-리그 여자부에서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1년 만에 기록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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