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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먹방여신 박지윤 "최동석과 결혼계기?…식사량 오픈"

등록 2022.12.09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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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돈쭐내러 왔습니다2' 36회. 2022.12.09. (사진=채널IHQ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돈쭐내러 왔습니다2' 36회. 2022.12.09. (사진=채널IHQ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과 결혼한 계기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2'(이하 '돈쭐2') 36에서는 '원조 먹방 여신' 박지윤이 출연해 먹요원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한 보양식 맛집을 찾았다.

이날 MC이영자는 박지윤에게 "너무 잘 먹어서 본인의 직업이 가려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박지윤은 "제 아들은 저의 전성기 시절을 기억하지 못한다. 친구들한테 엄마를 소개할 때 먹방 유튜버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윤은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자리잡기 어려웠을 때 '식신로드'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식신로드' PD님이 후임MC를 찾던 중 '박지윤 씨는 어때요?'라는 질문에 아나운서니까 잘 못 먹을 거라는 생각에 '괜찮다'고 하셨다"며 "그러다가 PD님이 채널을 돌리다가 다른 먹방 프로그램에 제가 나온 걸 보고 '이 여자다' 생각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자가 "어렸을 때부터 잘 먹었냐?"고 묻자, 박지윤은 "히딩크 감독 명언 중에 '나는 아직 배고프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저는 어렸을 때부터 늘 배고팠다. 너무 잘 먹어서 연애할 때는 남자친구 앞에서 양껏 먹어본 적이 없다. 항상 데이트 끝나면 집에 와서 밥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박지윤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먹는 양을 오픈했기 때문"이라며 "제가 예민하고 화날 때 '엄마 배고프다. 엄마 먹게 줘라'라며 음식을 제 입에 먼저 넣어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이쓴은 "저도 홍현희가 짜증내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켠다"고 했다. 이영자 역시 "남편이 김숙 같다. 저도 예민해지면 김숙이 '언니, 먹자'라고 한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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