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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2막 시작…송중기 vs 순양 3남매, 승계 전쟁

등록 2022.12.09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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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2022.12.09. (사진=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2022.12.09. (사진=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2막에서는 순양의 주인 자리를 둘러싼 승계 싸움이 한층 더 달아오른다. 앞서 뇌에 생긴 이상을 발견하며 내면에 큰 변화를 맞이했던 진양철은 결국 진성준(김남희 분)의 결혼식에서 장자 승계 원칙을 거두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에 진도준(송중기)과 진영기(윤제문 분), 진동기(조한철 분), 진화영(김신록 분) 삼 남매가 완벽히 적으로 돌아섰다.

후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얻었지만, 남매들은 이러한 이변이 진도준을 염두에 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진화영을 시작으로, 진도준을 타깃 삼은 순양가의 맹공이 거세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순양가를 위해 일생을 희생했음에도 처참히 버려졌던 비서 윤현우(송중기)는 진도준으로 회귀한 뒤 자신을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렸다. 이 과정에서 진도준은 순양그룹 승계를 위한 비자금 비리에 어머니가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끓어오르는 복수심으로 순양가를 완전히 분열,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시간이 흐르면서 윤현우의 시대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 또한 관심을 모은다. 순양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윤현우가 유일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4-2'. 진도준은 2020년대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격화될 싸움 속에서 진도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서민영(신현빈 분)과의 동행도 2막부터 맹렬히 전개될 예정이다. '순양의 저승사자' 서민영(신현빈 분)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진도준에게, 풋풋한 대학생 서민영은 흥미로운 상대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잃은 뒤 진도준은 더욱 복수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서민영 역시 감정을 확인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시간이 흘러 검사와 제보자로 재회한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순양가를 잡는 동행'을 예고, 새로운 관계성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9회는 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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