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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유경렬,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합류

등록 2022.12.13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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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7경기 유경렬…직전 전북현대 B팀 감독 대행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조직적 많이 뛰는 축구"

[서울=뉴시스]부산아이파크 유경렬 수석 코치. 2022.12.13.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부산아이파크 유경렬 수석 코치. 2022.12.13.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아이파크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유경렬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부산은 13일 유경렬 수석 코치와 최현 골키퍼 코치가 부산아이파크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유 코치는 중앙 수비수로 상무 축구단과 울산현대를 거쳐 대구FC, 천안시청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국가대표로 17경기에 출전했다.

유 코치는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에서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했다.

2014년 천안시청 축구단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유 코치는 이후 광주FC와 FC서울에서 수석 코치를 맡으며 박진섭 사단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전북현대 B팀 코치직과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유 코치는 "부산에 오기 전부터 (박진섭) 감독님과 통화를 자주 하고 팀의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현 상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왔다"며 "감독님의 생각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코치는 또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좀 더 조직적이면서도 많이 뛰고 기술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며 "동계 훈련을 잘 준비해서 내년 개막과 동시에 팬들이 좋아하고 인정할 수 있는 경기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 골키퍼 코치는 부천SK와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쳐 경남FC, 부산아이파크와 대전시티즌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최 코치는 "GK 코치로서 골키퍼 부분에서는 최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키퍼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게, 팀에 도움이 많이 되고 칭찬을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고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기존 코칭스태프로 활약한 김치곤 코치는 부산아이파크 B팀을 맡는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계약이 만료된 장철혁 단장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지난 12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장철혁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2018년 12월 FC안양에 부임한 장철혁 단장은 4년간 구단을 이끌며 2019년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2021년 창단 최초 정규리그 2위, 2022년 창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을 이뤘다.
 
장 단장은 "지난 4년 동안 FC안양 덕분에 행복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안양 팬들 덕분"이라며 "FC안양이 1부리그에 승격하는 순간을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팬으로서 다시 돌아와 그 순간을 꼭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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