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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시비옹테크, WTA투어 '올해의 선수'

등록 2022.12.13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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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폴란드 선수 최초로 WTA 올해의 선수 수상

올해 프랑스오픈·US오픈 우승

[뉴욕=AP/뉴시스]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시비옹테크는 결승전에서 온스 자베르(5위·튀니지)를 2-0(6-2 7-6<5>)으로 완파하고 우승,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2.09.11.

[뉴욕=AP/뉴시스]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시비옹테크는 결승전에서 온스 자베르(5위·튀니지)를 2-0(6-2 7-6<5>)으로 완파하고 우승,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2.09.1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1·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전 세계 테니스 미디어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 개인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는 시비옹테크에게 돌아갔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섰고, 이를 포함해 8차례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시즌 도중 37연승을 달렸다.

1977년 제정된 WT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폴란드 선수가 수상한 것은 시비옹테크가 처음이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4월부터 단식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1년 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정하는 랭킹 포인트에서 시비옹테크는 1만1085점으로, 5055점인 2위 온스 자베르(튀니지)의 두 배가 넘는다.

올해의 복식조에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조가 뽑혔고, 신잉상 격인 '뉴커머(Newcomer)' 상은 정친원(중국)이 받았다. 기량 발전상은 아다드 마이아(브라질)의 차지가 됐다.

올해 윔블던에서 35세의 나이에 처음 메이저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한 타티야나 마리아(독일)이 올해의 컴백상을 품에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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