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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FA 로돈에 공식 제안…7년 계약 나올까

등록 2022.12.13 1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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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등도 로돈 영입전 나서

[시카고=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카를로스 로돈. 2022.09.10.

[시카고=AP/뉴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카를로스 로돈. 2022.09.1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가 카를로스 로돈(30)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양키스가 로돈과 협상을 시작했다"며 14일까지는 공식 제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로돈은 최소 7년 이상, 2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는 7년 계약에 부담을 느끼고는 있지만, 로돈 영입을 매우 진지하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앞서 프랜차이즈 스타 애런 저지와 9년 3억6000만 달러에 사인, 역대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 총액 신기록을 작성한 양키스가 또 한번 대형 계약을 성사시킬지에 시선이 쏠리게 됐다.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로돈은 2022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총액 4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다. 2022시즌에는 14승8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2022시즌 뒤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해 이번 겨울 시장으로 나왔다.

현재 FA 시장에 남은 선발 투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로돈은 양키스 외에도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 로돈 쟁탈전에 참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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