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왔다"…마스크 없이 토트넘 훈련
26일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로 후반기 재개
[서울=뉴시스]손흥민 토트넘 복귀. (캡처=토트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토트넘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쏘니가 돌아왔다(Sonny is back)"라고 적었다.
월드컵에서 착용했던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동료들과 러닝을 했다.
카타르에선 훈련 중에 마스크를 쓰고 모든 훈련을 소화했었다.
지난달 초 월드컵을 앞두고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왼쪽 눈 주위가 골절돼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을 뛰었다.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의 16강을 견인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한국 손흥민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지난 7일 대표팀과 함께 금의환향한 손흥민은 부상 부위가 잘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날 토트넘 복귀 후 첫 훈련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러닝을 하는 등 이전보다 나아질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기장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뛸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26일 브렌트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시즌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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