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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20대 한국여성 살인, 전과18범 남편 행적에…

등록 2022.12.1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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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9회 예고 2022.12.16. (사진= E채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9회 예고 2022.12.16. (사진= E채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2'가 영화 '황해'보다 더 영화 같은 사건으로 찾아온다.

1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경기북부경찰청 김일수·신명관 형사가 출연한다. 이들은 직접 파헤치고 해결한 사건 일지 중 한국 20대 여성이 중국 칭다오 공원에서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한 사건을 공개한다.

2012년 형사들은 "20대 한국인 여성이 중국 칭다오 공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라는 한 통의  팩스를 받았다. 피해 여성의 목에는 붕대로 보이는 흰색 천이 감겨 있었고, 심지어 성폭행 흔적까지 발견됐다.

여성의 동선을 역추적하던 형사들은 피해자가 공중전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한 남성을 만나 공원으로 함께 간 사실을 확인했다.

피해자가 전화를 건 휴대폰의 실사용자는 53세 남성으로, 그의 정체는 바로 23세 피해자의 남편이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한둘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피해 여성이 사망 9개월 전에 혼인했지만, 부모도 모르는 결혼이었던 것이다.

형사들은 남편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적을 확인했지만, 남편은 피해자가 사망하던 당시 중국에는 절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남편이 있었던 곳을 듣고 패널들은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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