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튀르키예父 알파고 "5살 아들 한글·라틴어·알파벳 뗐다"

등록 2023.01.08 14:0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물 건너온 아빠들'. 2022.01.08.(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물 건너온 아빠들'. 2022.01.08.(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튀르키예 아빠 알파고가 영재 아들의 교육법을 알려준다.

8일 오후 방송하는 MBC TV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튀르키예 과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한 뒤 튀르키예 언론사의 한국 특파원 기자로 활동한 알파고가 자신만의 교육법을 전수한다. 그는 "5살 아들 하룬이가 한글, 라틴어, 알파벳을 뗐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하룬은 5살이 읽기에 어려운 책을 놀이하듯 읽는다. 또 토네이도 원리를 막힘없이 설명하고, 자동차,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최근 국제정세까지 이야기하는 척척박사 면모로 육아 반상회를 발칵 뒤집는다. 가수 장윤정은 "나보다 낫다"고 감탄하고, 방송인 김나영도 "영재 아니에요?"라고 놀란다.

알파고는 아들을 척척박사로 만든 교육법 중 하나가 너튜브라고 살짝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에게 모르는 지식을 듣게 되는 게, 나중에 올 줄 알았는데 하룬이는 벌써 가르쳐 준다"며 뜻밖의 고충도 털어놓는다. 이에 김나영은 "최근 아들 신우를 따라 영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2주 만에 그만뒀다"고 고백해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장윤정은 아이들의 영어 발음 때문에 혼란을 겪었던 장면을 회상한다. "어느 날 연우가 하영이에게 '엄마한테는 한국식으로 발음해야 해'라고 하더라"며 다정한 아들 연우의 배려 때문에 두 배로 자존심이 상했던 상황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