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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도 투수코치, 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로

등록 2023.01.09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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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코치 맡아

[서울=뉴시스]한화 이글스 로사도 코치.(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화 이글스 로사도 코치.(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호세 로사도(49) 투수코치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로 나선다.

푸에르토리코 야구연맹(FBPR)은 최근 로사도 코치를 WBC 대표팀 불펜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로사도 코치는 2013년, 2017년 WBC에서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를 맡아 2회 연속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3회 연속 코치로 WBC 무대를 밟게 됐다.

조이 솔라 대표팀 단장은 "로사도의 경험은 우리에게 필요하다. 우리 팀 투수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사도 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며 통산 125경기에 등판, 37승 45패 평균자책점 4.27의 성적을 남겼다. 1997년, 1999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했지만, 2011년부터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지내며 유망주 투수 육성에 힘썼다.

로사도 코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2020년 한화 사령탑에 부임하면서 함께 한국으로 왔다.

한화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기간 로사도 투수코치가 자리를 비운 동안 이대진 수석코치, 박승민 불펜코치, 이동걸 피칭퍼포먼스 코치가 투수진을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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