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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결승행…2번째 우승 도전

등록 2023.01.13 18:44:39수정 2023.01.13 1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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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오픈 우승 이후 1년4개월 만에 결승 진출

[도쿄=AP/뉴시스] 권순우(120위)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8강전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마르티네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07.

[도쿄=AP/뉴시스] 권순우(120위)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8강전 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권순우는 마르티네스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프랜시스 티아포(19위·미국)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0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84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결승에 올라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1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총상금 64만2735달러) 준결승에서 잭 드레이퍼(40위·영국)를 2-1(7-6<7-6> 6-7<2-7> 6-3)로 제압했다.

지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1회전에서 드레이퍼에 0-2로 패했던 권순우는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로써 권순우는 2021년 9월 아스타나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다.

또 아스타나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애들레이드 대회는 ATP 투어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낮다.

권순우는 서나시 코키나키스(110위·호주)-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6위·스페인) 승자와 14일 결승에서 붙는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권순우는 2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3세트에서 초반부터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드레이퍼를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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