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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OK금융 꺾고 2연승…GS칼텍스도 승리(종합)

등록 2023.01.13 2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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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타이스 22점 맹활약

GS칼텍스 모마·강소휘 34점 합작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한국전력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2.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3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2022-2023시즌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 한국전력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2.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전력이 OK금융그룹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25-13 25-22)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한국전력(8승 13패·승점 26)은 4위 우리카드(11승 9패·승점 30)와의 격차를 좁혔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OK금융그룹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타이스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다. 무려 65.38%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이스는 최근 8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신영석(8점)과 서재덕(7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11승 10패·승점 33)은 3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는 19점을 올렸지만, 승패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군 제대 후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송명근은 이날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 레오를 막지 못하면서 10-1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의 범실과 한국전력 임성진의 공격 등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격차를 좁혔다. 이후 17-18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타이스의 3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3-19에서 타이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세트를 승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타이스, 서재덕, 신영석, 임성진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해 초반부터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13점을 뽑는 데 그쳤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역전극을 펼쳤다. 6-8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타이스의 퀵오픈과 블로킹, 오픈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서재덕의 블로킹이 작렬하면서 10-8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 후반 20-15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OK금융그룹은 세트 막판 22-24로 상대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고개를 떨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0(25-20, 25-21, 25-17)으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1.13. blues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0(25-20, 25-21, 25-17)으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1.13. [email protected]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20 25-21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4위 GS칼텍스(10승 11패·승점 31)는 한국도로공사(11승 9패·승점 32)를 추격해 3위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모마(18점)와 강소휘(16점)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4연패를 당한 기업은행(7승 14패·승점 22)은 여전히 6위 자리를 지켰다.

기업은행 김희진(16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 선수 산타나(10점)가 다소 부진했다. 이날 기업은행의 팀 공격성공률은 29.75%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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