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아리스 1-0 제압

등록 2023.01.16 10:08:31수정 2023.03.22 10:35: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4연승 질주…올림피아코스, 리그 3위로 도약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 황인범(27)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레스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올림피아코스는 11승 5무 2패(승점 38)를 기록해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선두 파나티아코스(승점 45)와는 승점 7점차다.

올림피아코스에 패한 아리스는 8승 4무 6패(승점 28)로 5위에 머물렀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9일 볼로스전에서 리그 첫 골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황인범은 이날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황인범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방 압박과 볼 경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반 38분 황인범은 모세스 오두바조와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오두바조에 다리를 걷어차인 황인범은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대기심에 항의헀는데, 주심은 황인범, 오두바조에 모두 경고를 줬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막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돼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1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마수라스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아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 승리를 낚았다.

한편 올림피아코스 소속의 공격수 황의조(30)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