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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대설비 사고 뿌리뽑자"…30일 집중점검 캠페인

등록 2023.01.17 15:42:02수정 2023.01.17 1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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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집중점검 캠페인' 진행

서부발전 "중대설비 사고 뿌리뽑자"…30일 집중점검 캠페인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중대설비 사고인 화재와 폭발, 누출을 뿌리 뽑기 위한 전사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설비 사고 근절 30일 집중점검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고려해 전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0일 간 진행된다.

이 기간에 화재와 폭발,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열화상과 초음파 측정, 디지털 진단장비를 활용해 전력 케이블 접속부와 연료, 가스, 화학물질 이송배관 연결부 등을 정밀히 검사할 예정이다.

중점 관리항목을 만들어 사업소별 실적관리도 나선다. 실적이 우수한 사례도 포상해 무사고 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중대 설비사고 비상대응 체계를 재점검할 것"이라며 "현장 안전 시스템이 적시에 작동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태안 발전본부 방재센터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이 기본원칙을 지키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중대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조치한 것 등을 점검했다. 이에 박 사장은 "일선 현장에서 보다 긴장감을 갖고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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