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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구조화
31일 시민들 머리 맞댄다

광화문광장을 시민 중심의 열린 보행광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온 사회적 논의 플랫폼 '광화문포럼'과 함께 31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광화문광장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중심 공간임에도 2009년 개장 이후 '거대한 중앙분리대'라는 오명과 '역사성 미흡'이라는 사회적 논란에 휩싸여 공간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왔다. 특히 1600만 시민의 촛불 문화제를 계기로 민주주의가 발현되는 핵심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화문포럼의 '광장 개선의 방향과 원칙' 논의 결과와 지난 5월 위촉된 '광화문광장 시민참여단'의 워크숍 결과를 발표한다. 광화문포럼은 역사·미래비전, 공간, 교통, 문화 등 4개 분과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 9개월간 9회 정례포럼과 11회 분과별 회의를 진행해왔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 광화문포럼 위원, 100여명의 시민참여단,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포럼에서 제안한 광화문광장 개선안을 부문별로 면밀하게 검토해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새 정부가 주요 국정 아젠다 중 하나로 제시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여는 데 있어서도 그 의의가 각별하다"며 "중앙정부와의 협업 속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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