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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부산방문 줄었지만..."
3월 외국인 관광객 5.1%↑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치로 지난달 15일 한국여행 전면 중단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줄었으나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는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시가 매월 발표하는 ‘부산 외국인 관광객 방문동향’에 따르면 3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3만명으로 전년(22만명)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달 한국관광통계는 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11.2% 감소했다. 금년 1분기(1~3월)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수는 지난해 보다 3.2% 증가에 그쳤으나 같은기간 부산은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1월 –9.4%. 2월 –1.6%에 이어 한국여행 전면 중단조치가 내려진 3월에는 –32.1%로 크게 줄면서 1분기에만 1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3만8000명으로 지난해 3월의 5만6000명에 비해 32.1%(1만8000명) 감소한 반면 일본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은 5만4000명이 방문해 전년(4만3000명) 대비 24.2%(1만명) 증가했다. 아울러 홍콩과 대만 등 비중국 중화권 관광객이 21.6% 증가한 것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방문도 대만(58.2%↑), 태국(46.9%↑), 베트남(37.7%↑), 싱가포르(24.7%↑) 등을 비롯해 전년대비 19.6%가 늘어나는 등 높은 동남아지역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이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지역의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시는 계속해서 부산의 인기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올해도 일본, 대만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부산관광 콘텐츠 홍보 및 갈맷길 걷기 등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신흥관광시장으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4개국을 추가해 동향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관광정책 및 마케팅에 활용할 방침”이라며 “직항도시를 중심으로 한 업계 공동 프로모션 등 홍보마케팅 사업은 강화하고, 인도 등 해외관광객 유치시장 다변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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