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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하동 노량대교 개통
부대시설 미완공으로 불편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잇는 노량대교가 21일 개통 8일째를 맞았지만 주변 부대시설 공사가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설치 한 지 45년이 지나 노후화된 남해대교를 대체하는 노량대교는 총길이 990m에 왕복 4차선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13일 오후 6시부로 전면 개통됐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 공사비 2562억원을 들여 노량대교를 포함해 교량 5곳, 터널 1곳 등 국도 19호선 3.1㎞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면 개통했다. 하지만 개통 8일째를 맞은 노량대교는 개통 시한에 쫓겨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한 흔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노량대교 홍보관은 조경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주차장을 둘러싼 화단 대부분이 흙투성이고 주차장에서 홍보관으로 통하는 터널은 진입금지라고 적힌 푯말로 가로 막혀 있다. 또 노량대교와 남해군 감암마을을 연결하는 마을 진입도로는 배수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였어 주민들의 통행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량대교 아래로 이어지는 데크로드 역시 공사는 끝났지만 안전테이프가 처져 사람들의 통행을 막고 있다. 특히 이 대교에는 시설관리용 CCTV를 제외하고 방범용 CCTV는 단 한대도 설치되지 않아 혹시나 있을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감지 등이 어려워 안전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홍보관 및 관광안내소가 설치된 하동 쪽과는 달리 남해 쪽에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없어 휴일이나 주말이면 화장실을 찾는 탐방객 수백 여 명이 치안센터로 몰리면서 경찰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치안센터 인근에 간이화장실을 추석 연휴기간에 임시로 설치하고 탐방객을 맞을 방침"이라며 "방범용 cctv는 시설관리 청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 적극적으로 설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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