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제2공항 반대"
 원지사 퇴진 요구 집회

제주민중연대가 “권력자에게 위임된 권력은 남용되고 있으며 그 권력자들에 의해 제주는 최소한의 민주주의까지 파괴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노동자와 농민, 민중의 처참한 삶으로 연결된다. 다른 원리, 다른 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민중연대는 16일 오후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및 제주 제2공항 반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을 주제로 민중대회를 열고 “제주민중에게는 다른 세상을 위해 투쟁하는 조직이 절실하다. 오늘 우리는 주저함 없이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우리의 목적은 분명하다. 신자유주의 정책 실험장이 아닌 다른 기준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라며 “신자유주의 반대를 기치로 노동자와 농민, 민중의 희망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를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지키기 위해 군사전초기지화를 반대하고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이라며 “자본의 탐욕에 의한 개발을 반대하며 파괴되는 생태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은 우리를 더욱 하나의 조직으로 단련시킬 것이며 완성된 상설연대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 새로운 대한 사회는 투쟁과 숙의를 통해 완성될 것이다. 운영은 민주적일 것이고 요구는 민중적일 것”이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투쟁은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다. 온전한 공동체 가치가 넘치는 제주를 위해 제주사회에 함께하자고 호소한다”고 했다. 제주민중연대는 민노총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녹색당, 노동당 제주도당, 민중당 제주도당, 전국여성농민총연합 제주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연맹,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민권연대, 평등노동자회 제주위원회가 참여했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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