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웅들 팬들 환호속 '금의환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영웅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윤홍근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50여명은 21일 오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대헌(황대헌),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금메달 하나씩을 목에 거는 등 쇼트트랙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선봉장 역할을 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의정부시청)과 이승훈(IHQ)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수확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2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차민규(의정부시청)는 전날 폐회식에 이어 입국장에서도 기수를 맡았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환영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의 귀국 인사 및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참석해 선수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 선수단 여러분 17일간 너무 감사드린다. 처음에 과정이 어려웠는데 나중에는 너무 감동스러웠다. 좋은 성과를 얻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도자 여러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육 관계자 등 모두가 혼연일치 돼서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 희망을 줬다. 4년 뒤 더 아름다운 과정과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차민규와 컬링 김은정에게 꽃다발을 전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목표했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결과 보고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메달을 따내지 못했어도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모든 선수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선수들은 약 30분간 진행된 귀국 행사를 마치고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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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02월 28일 15:45기준

순위 국가 합계
14 대한민국 2 5 2 9
1 노르웨이 16 8 13 37
2 독일 12 10 5 27
3 중국 9 4 2 15
4 미국 8 10 7 25
5 스웨덴 8 5 5 18
6 네덜란드 8 5 4 17
7 오스트리아 7 7 4 18
8 스위스 7 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