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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여성 노린 신림동 발바리 7년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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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4-01 13:01:38  |  수정 2016-12-28 07:14:07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신림동 발바리'가 7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006년부터 신림동 일대에서 새벽시간대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전모(3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의 한식당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전씨는 지난해까지 신림동 주거지 인근에서 혼자 사는 여성을 10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특히 여름철에 창문이나 현관문이 열려 있는 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유리창문을 깨고 침입할 때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박스테이프를 붙이고, 지문이 남지 않게 고무장갑을 끼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DNA와 미제사건 범행현장의 DNA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를 회신 받고, 전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흉기로 위협하고 현장에 증거물을 남기지 않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평범하게 주방장으로 근무해 오랫동안 의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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