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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美 럼스펠드 前국방장관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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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1-31 14:55:22  |  수정 2016-12-28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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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을 만나 환담했다. (제공=정몽준 의원 트위터)  photo@newsis.com
럼스펠드 전 장관 "북한, 핵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을 방문중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전 국방장관을 만나 환담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럼스펠드 전 장관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처음부터 주장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최면을 걸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믿고 협상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럼스펠드 전 장관은 이날 정 의원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면서 "한국이 이제는 개발도상국의 최고의 모델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정 의원이 전했다.

 럼스펠드 전 장관은 포드 대통령 시절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국방장관을 지냈는데 지난 2001년 부시 대통령 때 69세로 다시 국방장관에 임명됐었다.

 정 의원은 이에 앞서 밥 코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의원을 워싱턴 의사당에서 만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코커 의원은 정 의원을 환대해주면서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을 정상국가처럼 대하며 사실상 '2개의 한국' 정책을 펼쳐왔는데 이를 통해 북한을 개방과 변화로 끌어내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고, 코커 의원은 이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또 미국 최연소 상원의원인 플로리다 출신의 마르코 루비오(44) 의원과 만나 지난주 한국을 방문해 아산연구원 강연한데 대해 인사를 나눴다.

 차기 공화당 대선주자로 떠오르는 루비오 의원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수천년간의 역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한국은 미국의 외교정책이 결실을 거둔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정 의원은 워싱턴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강연 자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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