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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가려움에 스트레스까지…지루성피부염 한방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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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4-25 15:22:38  |  수정 2016-12-28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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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지루성피부염은 피부질환이지만 환자가 피부로 느끼는 고통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많은 질환이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이 몸속에 열이 오르면서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생활이 더욱 괴로워지는 시기다.

겨울철에는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지루성피부염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5월이 다가오는 시점에서는 그마저도 녹록치 않다.

장기간 지속되어온 염증과 각질, 진물, 통증에 땀까지 나면서 피부가려움증 등의 불편함이 한껏 가중되고 있다.

지루성피부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과식을 하지 않거나 육식을 줄이는 등의 식이요법,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는 생활 케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는 각종 화장품이나 연고, 세안제 등을 사용하는 피부 관리 등이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 관리의 한계를 피부로 느낀 환자들의 스트레스는 직장업무, 학업 등 일상 전반의 능률을 크게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곧 다가올 여름철에 대비해 적극적인 치료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창 극성을 부리고 있는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부쩍 늘어난 이유다.

이와 관련,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25일 “생활 관리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들은 물론 초기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환자들도 무더운 여름이 되기 전에 미리 근본치료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는 한의학적 관점은 우리 몸의 열이 위로 올라간다는 특성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열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신체에서는 그 특성이 더욱 가중되며, 결국 머리에서 뭉치게 된다. 그런데 이 뭉친 열이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원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환자는 극히 드물다.

얼굴지루성피부염과 지루성두피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더운 날씨가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한의원의 치료는 열 대사장애를 바로 잡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 대사장애는 한약치료를 통해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두피, 얼굴, 가슴 등에서 나타났던 피부염이 순차적으로 가라앉는다.

또 한약치료와 함께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원인인 열 대사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스킨4S테라피’가 필요하다. 이 치료법은 눈에 보이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기존 치료약의 효과에 체질에 맞는 열 대사장애 근본 치료를 더한 종합 지루성피부염 치료법이다.

‘스킨4S테라피’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체질과 피부타입별 스킨4S분류를 먼저 진행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세심한 치료과정을 적용할 수 있어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체질과 피부타입의 분석이 완료되면 열 대사장애를 치료하는 개인별 맞춤 한약과 약침 시술로 대부분의 증상은 나을 수 있다.  

구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다른 부위로 증상이 퍼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루성여드름, 지루성탈모 증상으로까지 확산되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ey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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