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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 |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협업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문예회관 관계자와 공연단체 담당자가 만나 국내외 문예회관 정보를 주고받았다.
'협업 라운드테이블'은 문화관련 공공 기관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지원 정보와 컨설팅 등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행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벤처투자, 현대자동차그룹, 캐피탈원, 일신창업투자, 대명컬처테인먼트 등 문화관련 기관 및 기업 8곳과 문예회관 및 공연단체 50곳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공연제작사와 문예회관 관계자 대상으로 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사전 신청된 문예회관 및 관계자 별 1대 1 컨설팅과 제작 투자 관련 상담도 이뤄졌다.
르메이에르, 터니밴드, PMC프로덕션, 극단 즐거운사람들, 극단 해보마, 별이사는집, 소풍전날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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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비즈니스 미팅 |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20여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작품당 공연 시간은 10~20분 정도다.
제이앤스타컴퍼니의 다원예술 장르 '퍼포디언 옹알스 쇼', 국단 초인의 연극 '선녀와 나무꾼', 무브포켓의 무용 '블라인드' 등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쇼케이스는 작품의 참신성, 대중성 등 작품의 질적인 부분과 무대 활용 공간의 특성 및 규모, 타 선정 단체와의 조화, 신청 단체의 주요 활동 실적과 역량 등을 기준으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승국 상임부회장은 "문화예술단체와 문예회관 간 공연예술 유통 및 문예회관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행사에 참여한 문예회관 종사자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의 전문성 강화와 사기진작에 기여해 관광활성화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o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