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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당국, 동성애자 헌혈금지 규정 개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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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2-24 13:39:39  |  수정 2016-12-28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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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1년 만에 남성 동성애자·양성애자의 헌혈을 허용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FDA는 동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도 (다른 남성과의)성관계 이후 1년이 지나면 헌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한 보건소에서 혈액이 채취되는 모습. 2014.12.24
【워싱턴=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미국 연방보건당국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들에게 일생 동안 헌혈을 금지하고 있는 규정을 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의학 발전으로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식품의약국(FDA)는 23일 동성애자 헌혈 금지규정을 12개월 동안 동성애 행위를 한 사람들의 헌혈만 금지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호주 일본 및 영국 등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를 비롯한 많은 의학단체들은 HIV테스트의 기술발전으로 그런 정책이 필요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동성애자들이 헌혈을 하기위해 1년간이나 금욕을 해야한다면 무슨 정책변화라 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한편 동성애자들의 헌혈을 평생 금지한 이 규정은 에이즈 초기인 31년전에 도입됐다.

 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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