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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산학협력교원제도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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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2-02 15:10:24  |  수정 2016-12-28 14:31:14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산학협력교원제도가 대졸자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없는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발표한 '대학 졸업자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정책 개선방향' 보고서에서 "취업률 증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했던 산학협력중점교원 당 학생수 지표는 취업률을 높이지 못한 것으로 통계상 드러났다"고 밝혔다.

 KDI는 "현재의 산학협력제도가 취업률을 제고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산학협력 교원 운영에 관한 정책은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DI는 "현재 운영 중인 산학협력교원제도를 모든 대학에 적용하기 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한 시범운영으로 효과를 검증하고 개선한 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반면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원당 학생 수', '장학금 수혜율' 등의 성과지표는 취업률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DI는 "정부는 취업률에 효과적이라고 실증된 교육 지표들을 사용해 대학을 지원하고 그 지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에 대해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예산 배정은 장학금 수혜율,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원당 학생 수 지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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