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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경 기자 = 배우 노주현이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ohk@newsis.com |
노주현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무려 3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미치 앨봄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이다. 노주현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2인 극에 출연한다. 배우 오민석과 호흡을 맞춘다.
감성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황이선이 지휘한다.
공연제작사로 나서는 예술의전당은 "노주현은 드라마, 영화,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수없이 연기변신을 선보였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밀도 높은 연기로 연극 관객에게까지 감동을 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박정수는 8년 만에 재공연하는 극단 실험극장의 '다우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지 43년 만이다.
2006년 초연 당시 배우 김혜자(74)가 주연 '엘로이셔스'를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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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배우(사진=극단 실험극장) |
제목 그대로 인간 내면에 잠재한 의심과 의혹, 확신과 불확실을 다룬다.
실험극장은 "박정수가 첫 연극 도전작인 만큼 밤낮없이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배우 차유경, 서태화가 출연하고 연출가 최용훈이 지휘한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4월 4~1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3만5000~5만원. 02-580-1300. '다우트' 26일~4월1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만5000~5만원. 코르코르디움. 02-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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