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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화족 늘었다"…어떤 인화서비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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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08 09:00:00  |  수정 2016-12-28 1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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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소풍이나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 찍은 사진을 사진관에 맡기고 며칠 뒤 인화된 사진을 찾아 옹기종기 모여앉아 앨범에 붙였던 1990년대 모습.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인화해 보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복고 열풍이 불면서 사진을 인화해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진인화용지 판매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3%, 인화서비스 판매는 28% 상승했다.  

 최근 소비자들은 어떤 인화 서비스를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을까.

 ◇포토북과 액자의 장점만 쏙 뽑은 신개념 포토상품

 스마트폰만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 사진촬영이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인화상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는 포토북과 액자의 장점만을 모은 신개념 포토상품 '스탠딩포토'를 출시했다.

 스탠딩포토는 4면으로 구성된 페이지에 사진과 글을 넣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접으면 포토북처럼 책꽂이에 보관할 수도 있고 펼치면 액자처럼 세워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스탠딩포토는 일반 사진인화와 동일한 은염인화 방식으로 제작돼 화질이 선명하고 색감이 풍부할 뿐 아니라 튼튼한 제본과 코팅처리로 우수한 보존성을 자랑한다.

 ◇필름부터 사진스캔까지, 필름카메라의 모든 것

 아직 필름카메라의 감성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화 시킬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필름로그는 필름카메라 사용자들이 필름사진을 쉽게 인화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웹 서비스로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 했다.

 필름로그는 현상소에서 스캔한 필름사진을 이용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서 주변현상소 검색, 필름 구매 등 필름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필름로그는 필름사진들이 분실되지 않도록 이용자가 찍은 사진들을 필름 매거진 단위로 영구적으로 보관해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다.

 ◇편의점의 변신은 어디까지…GS25 무인 사진인화 서비스

 편의점 업계도 사진인화에 대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세븐스토리와 손잡고 매장에서 무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셀픽 앱을 내려 받은 뒤, GS25매장의 무인 사진인화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화하면 된다.

 일반사진과 반명함 및 여권사진 등 3종류의 사진을 유료로 인화해 볼 수 있다. 광고가 함께 출력되는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료인화의 경우 고객이 인화하는 사진의 좌측에 광고가 포함돼 있다.  

 ◇우체국에서 내 사진으로 직접 엽서를 제작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무료 사진인화기기(프리포토기기)를 설치하고, 내방고객에게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이나 프리포토기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즉석 촬영한 사진을 여권사진, 증명사진 등 본인이 원하는 사이즈로 무료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을 활용해 '나만의 사진엽서'도 제작해 볼 수 있다. 인화된 사진에는 절반에 중소상공인의 상품 및 서비스광고가 함께 출력된다.  

 찍스 기획팀 김학현 과장은 "사진인화는 추억을 선명하고 생생하게 간직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존재하는 시장"이라며 "최근 아날로그 감성으로의 회귀 등이 화두가 되면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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