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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도 용선료 인하 협상 착수…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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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4-11 11:21:35  |  수정 2016-12-28 16:53:50
채권단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도 외국 선사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에 들어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최근 용선료 인하를 위해 외국 선주들과의 논의를 시작했다.

 한진해운은 장기용선계약에 의해 컨테이너선 60척과 벌크선 32척을 운항하고 있고 향후 지급해야할 총 용선료는 약 5조5487억원이다. 연내 지급할 금액이 9288억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급할 금액이 2조9980억원, 2021년 이후 지급할 금액이 1조6219억원이다.

 용선료가 인하되면 한진해운의 비용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또 채권단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용선료 인하 상황을 보고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진해운은 협상단을 꾸리지도 않았으며 선주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논의의 수준 역시 현대상선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게 한진해운의 해명이다.  

 한편 자금 사정이 더 심각한 현대상선은 외국 선주들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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