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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뒷다리 하나로 웃겼다…유홍준이 본 '대기만성' 겸재 정선
"예술에서 유머를 했다는 건 장악했다는 거죠. 대가(大家)만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겸재 정선의 '옹천'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금강산에 독벼랑이라 부르는 절벽을 그린 '옹천' 속에는 나귀 엉덩이와 꼬리가 그려져 있다. 유 관장은 정선이 나귀를 통해 그려지지 않은 사람을 상상하게 해, '사람 가는 분위기'
한이재기자2026.03.10 18:23:03
리만머핀 서울, 멕시코 작가 알렉스 행크 아시아 첫 개인전
리만머핀 서울은 멕시코 출신 작가 알렉스 행크의 아시아 첫 개인전 ‘오직, 지금’을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스위스 알프스 인근 작업실에서 채집한 자작나무 위에 흑연으로 작업한 드로잉 5점을 선보인다. 자작나무의 나뭇결과 흑연의 섬세한 선이 결합해 인물의 신체적 존재감과 심리적 긴장을 동시에 드러낸다. 행크는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10 17:46:39
P21, 아트바젤 홍콩 2026 ‘디스커버리즈'에 유예림 솔로 부스
갤러리 P21이 25~29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리는 아트바젤 홍콩 2026 ‘디스커버리즈(Discoveries)’ 섹터에서 작가 유예림의 솔로 부스를 선보인다. 디스커버리즈는 신진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섹터로, P21은 지난해 신민 작가 솔로 부스로 참여해 MGM 아트 프라이즈(MGM Art Prize)를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10 17:20:02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개발자에 공예·저작권 실무 강의
국립중앙박물관이 문화상품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무 법률 지식과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교육에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8일 제2회 '문화상품 개발자 대상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 10월 1일 유홍준 관장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된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우리 선조들의 삶이 녹아 있는 소장품을 세련된 디
한이재기자2026.03.10 11:17:10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10개월 만에 10만명…전관 개관 후 관람객 2배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전시하고 있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전관 개관 이후 한 달 평균 1만 명 넘게 방문하며 이전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지난해 5월 1일 전관 개관 후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월평균 방문객은 1만800명으로,
한이재기자2026.03.10 10:09:19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유럽 거장 원화 52점 한국 온다
렘브란트, 고야, 터너 등 유럽 회화 거장들의 원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 기획사 컬쳐앤아이리더스는 오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렘브란트에서 고야까지: 톨레도 미술관 명작전’을 서울 더현대 서울 ALT.1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 톨레도 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6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10 09:31:54
호랑이 투쟁死에 서울대공원 비판…"추모공원이냐" 불만
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미호가 다른 호랑이에게 물려 투쟁사(鬪爭死)한 가운데 관리 부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맹수사 A동 내부 방사장에서 미호는 다른 호랑이인 금강에게 목덜미를 물리는 등 공격을 당해 폐사했다. 사육사는 호랑이를 내실에서 방사장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산실문 잠금 상태를 제대
박대로기자2026.03.10 09:17:22
광주비엔날레 ‘GB토크’ 서울서 시작…민주화 미디어 확산 조명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윤범모)가 2026년 제16회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공공 프로그램 ‘GB토크’를 시작한다.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올해 첫 번째 ‘GB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GB토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제시할 주요 주제와 문제의식을 미리 공유하고 확장하기 위한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10 08:56:09
멤피스 그룹 핵심 멤버 미켈레 데 루키, 한국 첫 개인전
1980년대 이탈리아 급진적 디자인 운동 ‘멤피스 그룹(Memphis Group)’의 핵심 멤버로 알려진 건축가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 두손갤러리는 11일부터 ‘The Room I’m In: 내가 머무는 방’을 타이틀로 미켈레 데 루키의 회화, 조각, 에칭,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 작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10 01:01:00
리안갤러리, '아트바젤 홍콩 2026' 참가…이건용·윤희 등 출품
리안갤러리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 2026'에 참가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 이건용, 이강소를 비롯해 독일 전후 추상의 주요 작가 이미 크뇌벨(Imi Knoebel),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한국 후기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15:54:22
장은선갤러리, 옻칠 회화 작가 이형곤 개인전
옻칠 회화 작가 이형곤 개인전 ‘무위(無爲)의 풍경’이 서울 종로구 장은선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린다. 옻칠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형곤은 자연에서 채취한 옻을 반복적으로 칠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통해 화면에 깊은 밀도와 시간을 축적해온 작가다. 느린 반복의 과정 속에서 물질과 시간, 존재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15:45:25
2026 금호영아티스트 1부…강동훈·문주혜·서원미 개인전
젊은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금호영아티스트’ 전시 1부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강동훈, 문주혜, 서원미 작가의 개인전을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2부(4월 24일~5월 31일)로 이어져 박현진, 정수정, 최지원 작가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107명의 젊은 작가에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15:36:58
표갤러리, 50세 미만 작가 발굴…김보민·황지윤 등 7인展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표갤러리는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단체전 ‘Index: Unmarked’를 개최한다. 전시는 3월 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50세 미만 시각 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보민, 이재선, 이준, 이플, 이한정, 이헌, 황지윤 등 7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Index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15:25:03
한식문화공간 '이음' 도슨트 25명 임명…외국어 해설 인력 확대
한식문화공간 '이음'이 전시 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도슨트를 공식 임명했다. 최근 K-푸드와 한식 문화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어 해설 인력도 새롭게 확충했다.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26일 '제4기 도슨트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2026년 한식문화공간 이음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담당할 도슨트 25명을 임명했다고 9일 밝
임소현기자2026.03.09 10:46:11
‘오딧세이의 배’ 차우희, 조현화랑서 첫 개인전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작업해온 작가 차우희(81)의 개인전 ‘존재의 지층, 실존적 오디세이(Strata of Being, An Existential Odyssey)’가 서울 신라호텔 지하에 위치한 조현화랑에서 열린다. 전시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된다. 2025년 조현화랑 전속작가로 합류한 이후 처음 열리는 개인전으로, 대표작 ‘오딧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09:12:17
아라리오갤러리, 아트 바젤 홍콩 2026 참가…이우환·코헤이 나와 등 전시
아라리오갤러리는 25~29일 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HKCEC)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 2026’에 참가한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 코헤이 나와, 이진주, 백정기, 박웅규, 천위쥔, 후윈, 마링리, 시용쥔, 유키 사에구사, 아오키지, 요한한, 뷰엔 칼루바얀 등이다. 이우환은 점과 선의 절제된 조형 언어로 존재와 공간의 관계를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08:54:16
피카소·이중섭 전국으로…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추진
국립현대미술관(MMCA·관장 김성희)이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신규 사업 ‘지역동행 MMCA’를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시 순회를 비롯해 국제 작가 커미션 신작 제작, 영화 및 다원예술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미술품 표준관리 시스템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 협력 프로젝트다. 국립기관의 문화 자산과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9 08:46:21
고창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마애여래좌상 출토유물 기획전
전북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3월의 이달의 유물'로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정비사업부지 발굴조사 출토유물을 선정해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운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선운사 마애여래좌상 주변에서는 1994년, 2021년, 2023년 세 차
김종효기자2026.03.07 10:25:51
익숙한 풍경의 낯선 순간…이만나 ‘헤테로토피아’
사진처럼 보이지만 회화다. 이만나 개인전 ‘헤테로토피아: 신화가 된 회화’전이 오는 4월 2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린다.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작가를 조명하는 ‘2026 성남작가조명전’의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30여 년간 구상 회화에 천착해 온 이만나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7 08:04:00
세잔·마티스를 세상에 알린 비평가…'로저 프라이' 평전
세잔과 마티스, 고흐와 고갱. 오늘날 미술사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 이름들이 처음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 반응은 냉혹했다. “유치하다”, “미친 그림 같다”, “아이 낙서 수준이다.” 그 논란의 중심에 한 사람이 있었다. 영국의 미술비평가 로저 프라이(1866~1934)다. 버지니아 울프가 쓴 평전 ‘로저 프라이: 시대의 예술, 세기의 우정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6.03.07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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