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서울 17℃
광장
끝모를 내수부진
내수 벼랑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면서 역대 2위 실적을 냈지만 이 같은 수출 훈풍이 국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못하면서 수출과 내수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부는 수출 호조세를 원동력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내수가 수출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산업통
성장률마저 끌어내렸다…불황 이어질까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6년 9개월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고금리, 고물가가 장기간 지속되자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침체되는 내수 부진 상황이 길어지며 우리나라 경제를 뒤흔드는 모습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수 부진 여파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보고 전망치를 낮추기 시작했고
금리 조기인하·규제 완화 등 족집게 대책 시급
최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내수 부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낙관적인 전망으로 내수 침체에 대한 대비를 놓쳤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재정 투입 등 단기대책과 금리, 규제 완화 등과 관련된 중장기 대책 등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