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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좋아" 세계 4대 겨울 축제 하얼빈 빙설제 개막

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5일(현지시각) 개막했다. 이날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린 제41회 하얼빈 국제 빙설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얼음 조형물과 눈 조각 등을 보며 겨울을 만끽했다. 하얼빈 빙설제는 매년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벡 겨울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의 스키 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매년 12월 20일 쑹화강의 얼음을 채빙하는 것으로 시작해 1월 5일 공식 개회한다. 이 기간 동안 전세

류현주2025.01.06 15:24:35

헌재 항의 방문한 권성동 "윤 탄핵 심판, 편향적·불공정 진행 지적"

국민의힘은 6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헌재)를 항의 방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중진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를 항의 방문해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과 면담했다. 면담을 마친 권 원내대표는 헌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통과된 탄핵소추안에는 (윤 대통령이) 내란 행위를 했다고 하고 내란이라는 말이 38번이나 나온다"며 "탄핵소추의 중요한 사정 변경이기 때문에 내란죄를 빼면 탄핵소추는 성립되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 헌재는 각하해야하

류현주2025.01.06 15:16:05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인도절차 마무리… 텐트 방역·재정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인도절차가 마무리 됐다.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참사 희생자 3명을 가족에게 인도했다. 이로써 희생자 179명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날 전남 무안공항 대합실에는 유가족이 머물렀던 텐트만이 남아 고요한 모습을 보였다. 수습당국은 유족 인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무안공항 내에 있는 유족 재난 구호 텐트는 방역과 정비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장례 절차로 유가족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텐트에 대한 방

류현주2025.01.06 14:37:41

'2025년 서울시 신년인사회' 오세훈 "시민의 삶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힘쓸 것"

2025년 서울시 신년인사회가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 정·관계 및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법조·경제·종교·언론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를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헤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올해도 서울시의

류현주2025.01.06 13:54:07

최상목 만난 블링컨 美국무장관 "최 대행 체제 리더십 완전히 신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민주주의과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의 리더십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표했다. 미국의 대(對)한국 방위공약 또한 흔들림 없다고 강조했다. 최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방한중인 블링컨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블링컨 장관은 작년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있었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언급하며 미국 국민을 대표해 위로와 기도를 전했다. 사고기는 미국 보잉사

조수정2025.01.06 13:53:4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피해갈 수 없는 도전 기다려… 낙관적 기대할 여유 없어"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2025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는 지난 한 해 많은 것을 이루었다"며 "여러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는 우리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피해갈 수 없는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

류현주2025.01.06 13:53:24

한복 곱게 차려 입고 배우는 전통예절

'초등학생 겨울방학 전통문화 체험교실'이 열린 6일 오전 부산 동래구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에서 초등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예절을 배우고 있다.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서당 체험과 민요 배우기, 민속놀이 체험 등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류현주2025.01.06 13:33:50

이재명 "최 대행, 질서유지 책임 아니라 질서파괴 행위 하는 것 같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대통령 직무대행의 질서파괴 행위와 내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최 대행이) 질서파괴를 통해 무언가 사적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 직무대행 역시 똑같은 질서유지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 질서파괴 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주2025.01.06 10:39:37

최 대통령 권한대행 "매주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선제 대응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열고 "매주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직접 주재해 미 신정부 출범 등 대외경제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경제주체들과 공유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했다. 정부는 오는 20일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미 신정부 출범에 맞춘 대미 협력 방안을

조수정2025.01.06 09:57:25

한남동 관저로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 김기현 "원천무효 영장 반드시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등 친윤계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집결했다. 강승규·김석기·김기현·김정재·구자근·권영진·박성민·송언석·유상범·윤상현·이만희·이인선·임종득·임이자·엄태영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모였다. 김 의원은 "저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천무효 영장을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 했다"며 "지금 공수처는 수사권한 없는 수사에 대해서 자신들의 권한행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 이런 영장

류현주2025.01.06 09:54:53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 일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일임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수처는 이날 "전날(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의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임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체포영장 집행 위임 배경이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청사로 향했다. 공수처가 발송한 공문에는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해 줄테니 경찰이 집행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내부적으

류현주2025.01.06 09:31:56

'김상식 매직'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이후 7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베트남은 5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2일 치러진 결승 1차전에서도 2-1로 이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5-3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김 감독과 함께 환호했다. 김 감독은 2023년 5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지난해

류현주2025.01.06 09:31:18

사진으로 보는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마감 D-1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관련, 입장 발표하는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출근하는 오동운 공수처장 ◆인파 몰리는 한강진역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 ◆계속되는 철야투쟁 ◆관저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 인파 ◆윤 대통령 파면·체포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 ◆들어올려지는 여객기 두번째 엔진 ◆방수포 덮여 있는 여객기 꼬리 ◆친구를 향한 편지 ◆정부 대표단에게 감사인사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제주항공 참사로 주인 잃은 반려견 푸딩이

류현주2025.01.06 08:20:24

소한의 대설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새벽에 비해 강설이 잦아들면서 현재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서울시는 제설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를 유지 중이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5일 새벽 5시 30분부터 제설제 살포를 시작했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5245명과 제설장비 1493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가용 가능한

조수정2025.01.05 19:03:07

참사로 가족 잃은 '푸딩이'의 조문…물끄러미 위패만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반려견 '푸딩이'가 5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푸른색 옷을 입은 푸딩이는 이날 오후 2시께 임시보호자 품에 안겨 분향소로 입장했다. 푸딩이는 분향소에 놓인 위패를 바라보다가 잠시 고개를 숙였다. 앞서 푸딩이의 보호자는 80세 A씨로 팔순 기념으로 일가족 9명이 함께 태국 방콕으로 떠났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후 동물권 단체 '케어'에 의해 구조돼 보호를 받고 있다. 케어 측은 구조 당시 "마을에 도착하니 마을회관 앞에서 조용히

전신2025.01.05 18:52:23

'새해 소망과 함께 달려요' 소한(小寒) 알몸 마라톤대회 성료

절기상 소한(小寒)인 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600여명의 참가자가 추위를 잊은 채 달리기에 나섰다. 몸에 새해 소망을 적거나 이색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라톤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풍물단 공연 등을 취소하는 등 최소화해서 열렸다.

조수정2025.01.05 17:38:19

尹 관저 앞, 폭설 속 탄핵·체포 찬반 집회 인산인해…공수처·관저는 조용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만료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재집행 여부 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동운 공수처장과 대다수의 수사팀은 주말인 이날도 출근해 윤 대통령의 영장 집행 방식과 시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9시42분께 청사로 출근했다. 영장 집행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주지 않은 채 건물로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발부받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은

조수정2025.01.05 17:24:50

권성동, 무안공항 분향소 조문·유족 면담…"지원 최선 다하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만나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무한국제공항에서 박한신 유가족 대표 등 유가족 대표들과 만나 비공개로 사고 수습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국민의힘 여객기사고대책위원장인 권영진 의원 등도 함께 조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유가족에게 "국회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적절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현장

조수정2025.01.05 14:24:32

여객기 참사 후 8일째…희생자 시신 인도절차 마무리 단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시신 인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5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체 희생자 179명 중 146명의 시신이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남은 33명의 희생자 시신 인도 절차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희생자 3명의 시신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오는 6일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유자가 확인된 150여 명의 유류품 중 128명의 유류품 204점도 유가족에게 건네졌다. 희생자 유류품 인도 때 유가족이 제출해야 했던 인감증명을 가족관계사본으로

조수정2025.01.05 14:15:29

해군, 2025년 첫 해상훈련…군사대비태세 점검

해군은 3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5년 첫 해상훈련을 일제히 실시했다. 해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방위와 번영을 뒷받침해온 ‘필승해군’ 전통을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2·3함대가 각각 동·서·남해상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등 함정 9척과 항공기 2대가 참가했다. 각 함대는 대잠훈련, 대함사격,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하는 실전적 훈련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1함대에서는 광개토대

조수정2025.01.05 13: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