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 기대
국제 저명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 게재
국제 저명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온라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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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되면서,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전기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소 생성 반응(Oxygen Evolution Reaction, OER)을 통한 물 분해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은 주로 사용되는 이리듐(IrO₂), 루테늄(RuO₂) 등의 귀금속 촉매가 높은 비용과 자원 희소성 문제를 야기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다양한 원소 조합이 가능한 AA'BB'O6형 산화 더블 페로브스카이트 촉매(서로 다른 금속 원소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된 구조를 가진 산화물)에 주목했다.
약 6500개의 구조 데이터를 선별한 뒤, 물질의 구성 원소를 바탕으로 안정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조성 기반 회귀 모델'과 원자간 결합 정보로 활성을 예측하는 '그래프 신경망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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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기존의 산소 생성 반응 촉매인 'LaSrCoFeO6(LSCF)'보다 산소 발생을 더 잘 유도하는 'LaSrCuTiO6'와 'PbBaFeWO6' 등의 촉매 후보 15종을 제시했다.
백 교수는 "인공지능을 통한 효율적이고 빠른 고성능 소재 탐색은 전기화학 촉매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이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 수소 경제로의 전환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