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롯데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8개 기업에 1억10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이 기업들에는 롯데카드가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과 롯데카드 쇼핑몰 ‘띵샵’ 입점,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과 함께, 협력 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창업 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제공된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기업 대상에는 '나눔비타민'이 선정됐다. 결식 우려 아동이 가게에서 실물 급식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최우수상에는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사 '리벨롭' ▲농업부산물로 제작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포장 완충제 개발사 '어스폼'이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에 ▲이퀄테이블 ▲티즌 ▲퍼센트오브가 수상했다. 커넥트업상에는 ▲위스피릿이, 넥스트로컬상에는 ▲엠케이1025이 선정됐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와 협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도 협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 기업 수를 늘리고 지원 폭을 넓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선발된 기업 수는 2023년 6개 기업에서 지난해 7개 기업, 올해 8개 기업으로 늘었다. 3기부터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넥스트로컬'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혁신 네트워크 사업 '커넥트업'과 연계 지원이 모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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