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25년 만에 신규 직업 '워락' 공개
3년 만에 '블리즈컨' 부활…"9월 블리즈컨서 팬들 충격받을 것"
MS 산하 블리자드의 생존 전략…고전 IP와 블리즈컨으로 팬심 잡기
3년 만에 '블리즈컨' 부활…"9월 블리즈컨서 팬들 충격받을 것"
MS 산하 블리자드의 생존 전략…고전 IP와 블리즈컨으로 팬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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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이번 행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 이후 흔들린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디아블로 전 프랜차이즈를 통합 운영하는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워락 티저 영상 속 한 마디…"9월 블리즈컨에서 팬들 충격받을 것"
블리자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디아블로 30주년 스포트라이트 행사에서 신규 직업 워락을 담은 DLC(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 '레인 오브 더 워락(Reign of the Warlock)'을 공개하고 출시했다.
워락 발표 영상 말미에는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 브렌트 깁슨(Brent Gibson)이 카메라 앞에서 동료에게 "블리즈컨에서 발표하면 팬들이 충격 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속삭이는 장면이 나온다. 의도된 티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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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0주년 행사와 워락 발표는 9월 블리즈컨으로 향하는 전초전이라는 게 블리자드 수뇌부의 공식 입장인 셈이다.
◆블리즈컨 폐지 우려 딛고 귀환…블리자드의 독자 생존 선언
블리즈컨 2026은 오는 9월 12~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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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이 엑스박스(Xbox) 게임 쇼케이스나 서머 게임 페스트 같은 MS 중심 행사에 흡수돼 사라질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랬던 블리즈컨이 독자 행사로 귀환한다는 것은 블리자드가 MS 산하에서도 독립적인 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락' 디아블로 전 프랜차이즈를 하나로 묶다
이번 워락 발표의 또 다른 핵심은 '프랜차이즈 통합 전략'이다. 블리자드는 워락이라는 단 하나의 직업 콘셉트를 '디아블로2: 레저렉션',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 세 게임에 동시 적용한다. 세계관 내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설정은 각기 다르지만, 하나의 아이콘으로 전 라인업의 화제성을 한꺼번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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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체제 블리자드 "블리즈컨 기대하라"
블리자드는 올해를 회사 창립 35주년이자 디아블로 30주년, 오버워치 10주년이 겹치는 해로 규정하고,연속 쇼케이스를 전개 중이다.
결국 블리자드의 현재 전략은 세 가지 목표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MS 인수 이후 흔들린 블리자드 브랜드의 복원, 고전 IP(지식재산권)의 수명 연장을 통한 수익 다각화, 블리즈컨 2026을 MS 체제의 블리자드가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할 무대로 만드는 것이다.
패리스는 "지금 발표하는 것들이 블리즈컨에서 무엇을 공개할지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