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수산인더스트리 "올해 원전 정비·i-SMR 기술 통한 성장 원년"
분 야 금융 게시일자 2026/02/26 08:25:44

associate_pic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최근 SMR(소형모듈원자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원자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산인더스트리가 원전 정비 경쟁력과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차세대 기술력을 통해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산인더스트리는 국내 민간 발전정비 선도기업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수산인더스트리는 한수원으로부터 새울원자력 1∙2호기 기전설비 정비공사와 신월성원자력 1∙2호기 기전설비 정비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원전 생테계 복원의 상징인 새울원자력 3∙4호기를 수주하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원전 비중 확대 기조 속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BNPP(바카라 원전) 4개 호기에 대한 터빈정비 단독 수주를 확보하며 지난해 531억원 규모의 비파괴검사 사업까지 추가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다.

모회사의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함께 자회사 수산이앤에스의 차세대 기술력이 올해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산이앤에스는 국내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첫 APR1400원자로용 MMIS 안전등급 제어기기 'POSAFE-Q'를 자체 개발해 신한울 1∙2호기와 신고리 5∙6기에 납품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산이앤에스는 차세대 i-SMR 국책과제 핵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2024년 본격 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경제성과 안전성, 유연성을 갖춘 한국형 i-SMR의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새울원자력 3∙4호기, UAE1~4호기를 포함한 원전 정비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자회사의 SMR, 방산, 우주항공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더해 올해는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