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후배 작가 9명 참여
3월 4~24일까지 개최
3월 4~24일까지 개최
|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화익갤러리는 2026년을 여는 첫 전시로 ‘화론전’을 개최한다. 매년 봄의 시작과 함께 열려온 이번 전시는 여섯 번째를 맞는다.
‘화론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의 움직임이 멈췄던 시기에 기획됐다. 꽃과 자연을 매개로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된 전시는 해마다 봄과 함께 이어지며 하나의 연례 전시로 자리 잡았다.
3월 4~24일 여는 이번 전시에는 김성국, 김정선, 김제민, 신수진, 이광호, 이만나, 이정은, 한수정, 허보리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
전시는 단순히 꽃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꽃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회화적 소재이지만,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조형 언어를 통해 자연을 새롭게 해석한다. 화면 위에서 꽃은 생명의 순환, 시간의 흔적, 감정의 축적 등 서로 다른 의미로 확장된다.
참여 작가들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선후배 사이로, 서로를 추천하며 이어진 인연 속에서 전시가 지속돼 왔다. 반복되는 형식을 취하지만, 해마다 각자의 작업은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왔다.
지난 2025년에는 화론 5주년을 기념해 참여 작가들의 스승인 한운성 작가가 특별 참여했다.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창남 작가가 참여하지 못하지만, 추후 다시 함께할 예정이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출발한 ‘화론전’은 이제 자연을 바라보는 태도와 회화의 지속성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됐다. 여섯 번째 봄을 맞은 이번 전시는 반복이 아닌 축적의 시간 속에서 이어지는 회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