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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M83은 100% 자회사 피앤티링크가 지난해 매출액 9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7%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앤티링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등을 공급·구축하는 회사다. 인공지능(AI)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GPU 서버, 고성능 스토리지 등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 중이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급성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탄탄한 영업망 확보 덕분이다.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주력 제품인 GPU 서버와 지능형 대용량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등의 공격적 AI 투자 확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외형 성장과 함께 향후에는 수익성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특성 상 신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일정 기간 이후 수익성 높은 유지보수 매출이 동반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유지보수 서비스 특성상 단기 실적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도 기대된다.
피앤티링크는 M83은 물론 종속회사와 관계사들이 높은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과 업무 활용 능력을 갖추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VFX) 작업에 특화된 IT 솔루션 제공은 물론 빠른 유지보수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앤티링크는 외산 서버 유통과 구축 사업을 넘어 자체 국산 서버 개발·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서버 구축 레퍼런스를 통해 쌓은 자체 기술력과 우수한 개발 인력, 영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자체 서버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M83 관계자는 "AI,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GPU 서버나 대용량 스토리지를 공급하는 피앤티링크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AI 투자에 적극적인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이나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이러한 고성장세는 올해도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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