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권익위, 대화제약·정식품·노루홀딩스 '청렴윤리경영 유공기업' 선정
분 야 정치 게시일자 2026/02/26 08:55:50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 추진…청렴윤리경영 평가제 법적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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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대화제약, 정식품, 노루홀딩스 등 3곳을 '2025 청렴윤리경영 유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청렴윤리경영 실천과 민간 영역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권익위는 2022년부터 도입된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자율적인 부패 예방 역량 강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중견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며 민간 영역의 반부패 노력 내실화에 주력했다는 것이 권익위 측 설명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경영진 주도의 CP 실천 체계 확립과 이해관계자 소통 채널 운영 측면에서, 정식품은 기업 전반의 부패 리스크 관리 체계 가동과 청렴 문화 안착 노력 측면에서 유공기업으로 꼽혔다. 노루홀딩스는 그룹 차원의 통합 윤리 가치 체계 정립과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등을 통해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선정 근거로 제시됐다.

권익위는 이번 유공기업 선정과 더불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청렴윤리경영 평가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기존 가이드라인 제공 수준이었던 자율준수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내 부패 예방 전담 부서 설치 근거 마련, 권익위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 평가 및 지원 업무 명시, 자율준수제도 운영 기관에 대한 평가·포상·지원 근거 신설 등이다.

양종삼 권익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민간 영역에서 청렴이 경영의 핵심 가치임을 보여준 모범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권익위가 추진하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 청렴윤리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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