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삼성디스플레이, 사생활 보호 '디스플레이' 국제 검증 통과
분 야 산업 게시일자 2026/02/26 08:52:55

'상하좌우 시야 차단'… 사생활 보호 기능 입증
'MWC26'에서 체험 전시존도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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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사생활 보호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이하 FMP)'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OLED로 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솔루션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검증을 통과했다.

2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FMP는 정면에서는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지만 측면에서는 화면을 흐릿하게 만들어 시야를 차단하는 패널 일체형 기술이다.

UL솔루션즈가 해당 기술을 평가한 결과, FMP 적용 패널은 45도 측면에서 정면 밝기의 3.5%, 60도 측면에서는 0.9% 이하의 휘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측면 밝기가 정면 대비 약 40% 수준인 것과 비교해 사생활 보호 성능이 매우 탁월함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기존의 사생활 보호 필름과 달리 픽셀 단위에서 시야각을 제어해 기능을 껐을 때는 정면 화질 저하 없이 우수한 밝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약 150여 건의 핵심 특허를 출원하며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서브픽셀 간 혼색을 방지하는 블랙 매트릭스(BM)를 다중으로 배열한 '다중 차광 구조'를 개발하고, 여기에 고휘도·저소비전력 특성을 가진 무편광판 OLED 기술인 'LEAD™'를 접목해 'LEAD 2.0™'을 완성했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LEAD 2.0™'은 전 방향 시야 차단으로 보안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온디바이스 AI시대의 최대 과제인 전력 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서 'LEAD 2.0™'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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